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완전히 상반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비키(레베카 홀)와 크리스티나(스칼렛 요한슨).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즐기던 두 사람은 우연히 매력적인 화가 후안 안토니오(하비에르 바르뎀)를 만나게 되고, 그의 노골적인 유혹에 강하게 거부하는 비키롸 달리 크리스티나는 후안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순간에 비키 마저 후안에게 빠져들게 되지만 예정된 결혼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남게 된 크리스티나와 후안이 둘 만의 사랑을 나누던 어느 날, 후안의 전처 마리아(페넬로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