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프랑스어: La Belle et la Bete, 영어: Beauty and the Beast)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전해온 전래 동화이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으며, 1740년에 가브리엘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 부인이 잡지 Magasin des enfants, ou dialogues entre une sage gouvernante et plusieurs de ses eleves에서 처음 이야기 형태로 출판하였다.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는 잔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Jeanne-Marie Leprince de Beaumont) 부인이 빌레느브 부인의 이야기를 요약한 것으로, 1756년 Magasin des enfants, ou dialogues entre une sage gouvernante et plusieurs de ses eleves에 수록되어 출판되었다.
이 이야기는 유럽에서 각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미녀와 야수》를 오페라로 각색한 1771년 작품 Zemire et Azor가 있으며, 마르몽텔이 작사, 그리트리가 작곡하였다. 르프랭스 드 보몽 부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19세기에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역사학자들 중 일부는 <미녀와 야수>가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에서, 특히 그중 프시케가 궁전에서 모습을 알 수 없는 남편과 함께 산다는 부문에서 변형되어 생겨난 이야기라고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