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시리즈 2부. 전작 <트와일라잇>에 이어지는 가슴 떨리는 로맨스와 오싹한 스릴을 겸비한 소설로 미국에서만 5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영화판은 2008년말부터 시작해, 시리즈 전편이 차례로 한 편씩 개봉된다.
평범한 인간 소녀 벨라는 불사의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만난다. 뱀파이어 에드워드는 소녀를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그녀의 피를 빨고 싶은 강력한 욕구를 억눌러야만 한다. 1부 <트와일라잇>에서 악한 뱀파이어의 위협을 물리치며 더 깊어진 벨라와 에드워드의 관계는 <뉴문>에서도 이어진다.
<뉴문>을 여는 첫 사건은 벨라의 열여덟 번 째 생일 파티. 컬렌 가족의 초대를 받은 벨라는 그들의 저택으로 가게 된다 .파티 중 생일 선물을 열어 보다가 실수로 손을 베고, 가족 중 재스퍼가 피 냄새에 흥분하여 벨라를 공격한다. 다른 가족들은 재스퍼를 말리지만, 그들의 눈빛도 싸늘하게 변해 있기는 마찬가지다. 벨라는 두려움과 당혹감을 느낀다.
그 사건 이후, 에드워드는 조금씩 변해간다. 그리고 벨라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친구 제이콥의 도움으로 겨우 일상에 적응하면서 벨라와 제이콥 사이에도 새로운 애정이 싹튼다. 하지만 벨라의 마음은 에드워드만을 찾아 떠돌 뿐이다. 그러던 와중 제이콥의 정체가 윤곽을 드러낸다. 켈렌 일가의 그것 못지 않은, 실로 엄청난 비밀. 최강의 뱀파이어 볼투리 일가가 가세하면서, 상황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이 치달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