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Guardians of the Galaxy cinema
마블 코믹스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영화화한 시리즈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부이다.

영화 (연도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전체적으로 영화 분위기가 밝고 유쾌하다. MCU에서 최초로 B급 코미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리즈이다. 뿐만아니라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호평받는 요소로는 올드팝을 대거 활용한 OST인데 적재적소에 흘러나온다. 배경음악으로만 쓰이는 다른 MCU 영화의 OST와는 달리, 주인공인 피터 퀼이 작중에서 직접 그 OST를 듣는 것이 특징. 주역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어벤져스를 비롯한 지구의 히어로들에 비해 히어로 보다는 우주의 사고뭉치 해결사 같은 분위기를 가진다는 것도 특징. 하지만 엄연히 우주를 수호하는 명분을 가지고 활동하는 히어로 집단이다. 이 시리즈가 80년대 올드팝을 상당히 선호한다는 점은 블루레이에 첨부된 "Guardians of Galaxy Inferno" 보너스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다. 2편 기준으로 주요 인물들이 참여하여 그 당시 시대보다도 더 진한 쌍팔년도 감성을 너무도 리얼하게 재연하여 팬들에게 선보인다.[1] 이 영화 시리즈와 삽입곡들의 절묘한 싱크로에는 이런 배경이 있는데, 미리 제임스 건을 비롯한 스탭진들이 음악을 선정해서 곡을 구하고 나서, 영화 촬영 현장에서 이 음악들을 틀어놓고 촬영에 임한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 현장이 무척 재밌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음악에 대한 호평이 꽤나 많아서 묻히는 장점인데,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라서 그런지 영상에도 신경을 많이 쓴 편이다. 때문에 아이언맨 시리즈처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편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의 후보로 올라갔다. 참고로 1편은 시각효과상, 분장상, 이렇게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지구에서 활동하는 히어로 시리즈와 비교해 배경 설정 등이 상당히 이질적이다.[2] 예를 들어 순수 지구출신들에 비해 우주에 아는것이 방대한 토르조차도 타노스의 존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는데, 이 시리즈에서 타노스는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3] 그리고 인피니티 스톤의 정의도 이 시리즈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이 시리즈에서는 행성간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알려지는 우주의 정보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과학기술도 지구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바로 앞에서 언급한 자유로운 행성간 이동과 그에 따른 많은 정보력으로 본다면 지구와 상당히 차이가 난다.[4] 덕분에 MCU의 전체 스토리의 메인스트림인 어벤져스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크로스오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