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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탐욕이 어떻게 그들 스스로를 파멸시키는지, 이 현실에서 멸종했던 공룡들과의 공존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는가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이 시리즈는 인류가 탐욕에 의해 무너지는 디스토피아적 영화 시리즈다. 1편은 유토피아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내부의 배신자에 의해 디스토피아가 되었고, 2편은 그 유토피아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또다시 완전히 처참하게 부서지면서 결과적으로 유토피아는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시퀄 시리즈 1편에서는 공룡을 돈벌이, 심지어는 전쟁병기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공룡이라는 탈을 쓴 괴물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인간들의 손으로 만들어낸 괴물이 인간의 공원을 파괴함으로써 자연을 손에 넣고 다스리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이 건설하려는 유토피아는 실제로는 디스토피아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